[2월 10일] 당대표 후보 5인 회동
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안상수 의원이 전대 보이콧을 선언한 당권주자들이 12일 오전 전대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.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. 

안 의원은 이날 오전 CBS라디오 ‘김현정의 뉴스쇼’에 출연, “(보이콧한) 5명이 어제 소통을 해 결론을 냈다”며 “오전 10시쯤 입장을 발표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 이어 “통일된 행동은 안 하더라도 각자 입장대로 결심해서 대처하기로 했다”며 “몇 분이 전대에 참여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본다”고 덧붙였다. 

오 전 시장은 전날 동반 보이콧을 했던 당권주자들을 만나 출마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. 당권 주자들의 보이콧으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김진태 의원만 전대에 출마하게 되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.

안 의원은 “오 전 시장에게 힘을 모아주는 등 공동 행동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”며 “(전대 연기를 요청한) 우리 입장을 지도부에서 받기를 원했는데 받지를 않으니 각자 개인의 판단을 존중하기로 한 것”이라고 했다. 

앞서 오 전 시장과 홍준표 전 대표, 심재철·안상수·정우택·주호영 의원 등 6명의 예비 후보는 전대 연기를 주장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다. 그러나 당 지도부는 일정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. 홍 전 대표는 11일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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